[주일설교, 2023.05.07, 김진영 담임목사] 한나의 아이 사무엘 : 하나님께 받은 아이

1. 기본 정보

항목 내용
일자 2023년 5월 7일 (주일)
설교자 김진영 담임목사 (서울중앙교회)
설교 제목 한나의 아이 사무엘 : 하나님께 받은 아이
성경 본문 사무엘상 1장 19-28절
함께 읽은 말씀 사무엘상 2:26 / 누가복음 2:52 / 사무엘상 2:29-30 / 시편 37:23-26
영상 https://youtu.be/f6rW0EJku6o (설교 약 38분 + 기도)

작성 근거: 유튜브 영상의 한국어 자동 자막 전체를 읽고 정리했습니다. 자동 자막은 고유명사와 성경 용어를 자주 틀리게 받아 적으므로(예: "군인나"→브닌나, "루시"→룻, "비너스·비누와세"→비느하스, "유아셀"→유아세례, "설화"→슬하, "초소"→처소) 성경 본문과 문맥에 맞추어 바로잡았습니다.

이 설교는 5월의 각 주일(어린이 주일, 어버이 주일, 스승의 주일, 성령강림주일)의 특징에 맞추어 사무엘서를 살펴보는 설교 가운데 한 편입니다. 목사님은 이날 설교를 어린이 주일과 어버이 주일이 겹친 말씀으로 전한다고 하셨습니다.


2. 한눈에 보는 설교의 흐름

순서 내용
① 들머리 5월의 주일들에 맞추어 사무엘서를 본다. 오늘 말씀은 어린이나 부모만이 아니라 믿음으로 사는 모두에게 주시는 말씀이다.
② 질문 엘리·사무엘·사울·다윗 가운데 하나님 마음에 가장 합한 사람은 누구인가? 의심할 여지 없이 사무엘이다.
③ 까닭 사무엘이 그렇게 산 것은 부모님 은혜다. 한나와 엘가나의 기도와 경건과 좋은 성품.
④ 큰 흐름 교회를 이어 가는 가장 큰 줄기는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난 언약의 자녀다. 자녀를 많이 낳아 잘 키우기를 권한다.
⑤ 한나의 말 "너는 내 귀한 아들이면서 하나님의 아들이다. 나는 너를 하나님께 돌려 드리기로 약속했다."
⑥ 유아세례 아이의 몸은 부모에게서 왔지만 영혼은 하나님이 창조하여 믿음의 가정에 언약으로 싸서 보내신 것이다.
⑦ 자녀 양육의 목표 사무엘과 예수님의 성장(삼상 2:26, 눅 2:52). 하나님 보시기에 사랑스러운 자녀로 키우는 것.
⑧ 반대의 예 엘리와 홉니와 비느하스(삼상 2:29-30).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긴다.
⑨ 우리 시대 주일학교보다 학원을 택하게 두어 자녀를 세상에 빼앗긴 한국 교회. 스스로 무너진 교회.
⑩ 약속 시편 37:23-26.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넘어져도 아주 엎드러지지 않고, 그 자손이 걸식하지 않는다.
⑪ 관계 하나님과의 관계가 신자의 삶을 결정한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사람과 멀리하는 사람.
⑫ 손님 유교 가문 맏며느리의 말 — 자녀는 우리 집에 오래 머무는 귀한 손님. 성경으로 풀면 하나님이 맡기신 언약의 자녀.
⑬ 아버지 초등학생의 시 "아빠는 왜 있는지 모르겠다". 가정의 제사장인 아버지, 5분 축복 기도.
⑭ 기도 사무엘의 고별 설교. 기도하기를 쉬는 것이 죄다.
⑮ 결론 하나님은 등수와 대학과 연봉을 묻지 않으신다. 비교하지 말라. 하나님은 깨끗한 그릇을 쓰신다.

3. 결론 — 하나님은 등수를 묻지 않으시고, 깨끗한 그릇을 쓰신다


4. 함께 드린 기도 제목

설교를 마치며 "말씀을 기억하면서 기도하겠습니다" 하시고 아래 내용을 기도로 올린 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라고 하셨다. 번호를 붙여 따로 제시하신 것은 아니며, 목사님이 기도하신 내용을 나누어 적었다.

  1. 자녀를 위하여 — "하나님,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우리의 딸과 아들들이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 우리보다 더 믿음의 길을 걸을 수 있는 복을 주십시오."
  2. 부모인 우리를 위하여 — "부모인 저희들이 하나님 앞에 서게 될 날이 있을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참부모다운 모습으로 서게 해 주십시오."
  3. 교회를 위하여 — "그런 교회 되게 해 주십시오."

마무리 기도: 세상에 살면서 세상에 속한 사람처럼 잘못된 시험에 빠질 때가 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를 거듭나게 하셔서 새로운 피조물로 하나님 나라의 가치와 비전을 가지고 살게 하신 은혜에 감사드렸다. 세상에서 살아가지만 하나님께 속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은혜를 더해 주시기를, 세상의 가치와 유혹과 반짝이는 것들에 흔들리지 않도록 지켜 주시기를 구했다. 생명과 자유함과 은혜를 주시는 믿음의 길을 걸으면서 세상을 치유하고, 세상에서 어렵게 지내는 영혼들을 위로하며 주님께로 다시 인도하는 은혜의 통로로 살아가는 교회와 교인들과 믿음의 가정이 되기를, 예배드릴 때마다 성령 하나님이 우리를 새롭게 해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다.


5. 성경 본문 (사무엘상 1:19-28) 줄거리

본문은 개역개정 성경의 내용을 풀어서 요약한 것입니다. 정확한 문장은 성경을 직접 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구절 내용
1:19 엘가나의 가족이 아침 일찍 일어나 여호와 앞에 경배하고 라마의 집으로 돌아갔다. 엘가나가 아내 한나와 동침하니 여호와께서 한나를 생각하셨다.
1:20 한나가 임신하여 때가 차서 아들을 낳았다.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하여 이름을 사무엘이라 지었다.
1:21 엘가나와 온 집안이 해마다 드리는 제사(매년제)와 서원제를 드리러 올라갔다.
1:22 한나는 올라가지 않고 남편에게 말했다. 아이가 젖을 떼면 데리고 가서 여호와 앞에 뵙게 하고 거기에 영원히 있게 하겠다고 했다.
1:23 엘가나가 대답했다. 그대 보기에 좋은 대로 하여 젖 떼기까지 기다리라고 하고, 여호와께서 그 말씀대로 이루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나는 젖 뗄 때까지 아들을 길렀다.
1:24 젖을 뗀 뒤 한나가 아이를 데리고 수소 세 마리와 밀가루 한 에바와 포도주 한 가죽 부대를 가지고 실로에 있는 여호와의 집에 올라갔다. 아이는 아직 어렸다.
1:25 수소를 잡고 아이를 엘리에게 데려갔다.
1:26 한나가 말했다. 자신이 바로 예전에 여기 엘리 곁에 서서 여호와께 기도하던 그 여자라고 했다.
1:27 이 아이를 위하여 기도했더니 여호와께서 구한 것을 허락해 주셨다고 했다.
1:28 그러므로 자신도 이 아이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린다고 했다. 그리고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했다.

6. 설교 내용 정리

6-1. 들머리 — 5월의 주일들과 사무엘서

5월에는 어린이 주일, 어버이 주일, 스승의 주일, 성령강림주일이 있다. 목사님은 각 주일의 특징에 따라 사무엘서를 살펴보면서 거기에 맞는 말씀을 전하겠다고 하셨다.

6-2. 사무엘서에서 하나님 마음에 가장 합한 사람

사무엘서에는 네 명의 중요한 인물이 등장한다. 엘리, 사무엘, 사울, 다윗이다.

6-3. 사무엘은 어떻게 그렇게 살았는가 — 부모님 은혜

사무엘이 어떻게 그렇게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살았을까. 목사님의 답은 "부모님 은혜" 다.

6-4. 교회를 이어 가는 가장 큰 줄기 — 믿음의 가정과 언약의 자녀

하나님의 나라는 이 땅에서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진행된다. 교회가 교회로 유지되고 성장할 때 교회를 이루어 가는 가장 큰 줄기(목사님 표현으로 '메인 스트림')는 믿음의 가정이다.

자녀를 많이 낳으라는 권면

6-5. 한나가 사무엘에게 제일 많이 했을 말

한나가 사무엘을 키우면서 사무엘에게,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제일 많이 했던 말이 무엇이었겠는가. 목사님은 아마 이 말이었을 것이라고 하셨다.

"사무엘아, 너는 정말로 귀한 내 아들이다. 그리고 사무엘아, 너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하나님께서 너를 우리 가정에 보내 주셨다. 네 이름이 사무엘인 이유는 하나님께서 나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셨다는 말이다. 나는 간절한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얻을 수 없는 아들을 얻었다. 내 생명보다 귀한 아들이다. 그리고 아들아, 너는 내 아들인 동시에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보내 주신 언약의 아들이고, 나는 너를 하나님께로 다시 돌려 드리기로 약속했다."

6-6. 유아세례 때 고백하는 것 — 아이의 영혼은 어디서 왔는가

목사님은 유아세례 교육을 하며 부모님들을 만날 때 이렇게 묻는다고 하셨다.

그래서 유아세례 때 우리는 신비한 것을 본다.

부모의 신앙고백

6-7. 사무엘의 성장과 예수님의 성장 — 자녀 양육의 목표

사무엘의 성장을 예수님의 성장과 견주어 보자고 하시며 두 구절을 회중과 함께 읽었다.

"아이 사무엘이 점점 자라매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더라." (삼상 2:26)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눅 2:52)

우리의 목표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자녀, 하나님의 자녀들을 키울 때 중요한 목표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사랑스러운 아들, 칭찬할 만한 아들로 자라도록 온 힘을 다 기울이는 것이다. 그것이 교회와 믿음의 가정에 주신 귀한 사명이고, 선물이면서 동시에 우리가 해야 할 숙제다.

한나와 엘가나의 기도

6-8. 반대의 예 — 엘리와 홉니와 비느하스

안타깝게도 사무엘서에는 믿음의 가정에서 부모의 기도와 봉사와 사랑으로 잘된 경우만 있는 것이 아니다. 같은 구약 교회에 속했지만 전혀 그렇지 못했던 일도 기록되어 있다. 사무엘상 2:29-30을 한 절씩 교독했다(29절은 목사님이 읽으셨다).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내 처소에서 명령한 내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이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너희들을 살지게 하느냐." (삼상 2:29)

하나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신다(30절).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분명히 존중히 여길 것이다. 나를 하찮게 여기고 경멸하는 자를 내가 하찮게 여기고 경멸할 것이다."

6-9. 우리 시대의 홉니와 비느하스 — 세상에 빼앗긴 자녀들

목사님은 엘리의 가정을 보면서 한국 교회의 참 안타까운 모습을 보게 된다고 하시고, 한 사람의 길을 이렇게 그려 보이셨다.

교회 중진의 자녀 결혼식에 초대받아 가 보면 자녀들이 참 멋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 자녀들이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다. 사위와 며느리가 믿음 생활을 하지 않는다. 하나님께 돌려 드려야 할 언약의 자녀들인데, 하나님께 돌려 드리지 못하고 세상에 빼앗긴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안타깝게 경험하고 있는 우리 시대의 홉니와 비느하스의 비극이다.

한국 교회는 스스로 무너졌다

세상과 무엇이 다른가

6-10. 시편 37편 — 의인의 자손이 걸식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시편 37:23-26을 한 절씩 교독했다.

목사님은 25절에 주목하라고 하셨다.

목사님이 "믿음으로 신앙생활 하신 여러분, 이 말씀 믿습니까?" 하고 물으시자 회중이 "예"라고 답했다.

6-11. 하나님과의 관계가 신자의 삶을 결정한다

세상을 살아갈 때 사무엘과 다윗처럼 하나님을 점점 가까이하며 사는 사람이 있다. 안타깝게도 엘리와 사울 왕처럼 하나님을 점점 멀리하며 사는 사람이 있다. 길게 보면 이 두 부류의 운명이 확실하게 달라지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기 때문이다.

목사님이 본 교인들

목사님은 사역했던 이민 교회의 교인들을 1년, 2년, 10년 넘게 관찰해 보면 그렇다고 하시며, 우리 교회도 똑같다고 하셨다.

징계가 없으면 사생자다

교회의 짐을 지는 사람

6-12. 자녀는 오래 머무는 귀한 손님 — 맡기신 언약의 자녀

목사님은 오래전에 본 인터뷰 하나를 소개하셨다. 그 장면이 기억에 또렷이 남아 있다고 하셨다.

성경적으로 풀면

회복은 어디서부터인가

6-13. "아빠는 왜 있는지 모르겠다" — 가정의 제사장인 아버지

목사님은 초등학교 2학년으로 추정되는 한 학생의 시를 회중과 함께 읽었다. 아시는 분도 있을 것이라고 하셨다.

엄마가 있어서 좋다. 나를 이해해 주어서. 냉장고가 있어서 좋다. 나에게 먹을 것을 주어서. 강아지가 있어서 좋다. 나랑 놀아 주어서. 아빠는 왜 있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그 아이의 마지막 말에는 공감한다

5분 축복 기도

아버지가 입을 열 때와 닫을 때

유아세례 서약을 보고 마음이 상한 한 사람

6-14. 기도하기를 쉬는 죄 — 사무엘의 고별 설교

사무엘이 믿음으로 살다가 마지막에 은퇴하면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한 말을 기억하느냐고 물으셨다.

여기서 목사님은 이렇게 적용하셨다.

이어서 "결론적으로" 하시며 3장에 적은 결론을 말씀하셨다.


7. 참고자료

설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덧붙인 배경 설명입니다. 설교에서 직접 말씀하신 내용이 아닌 부분은 성경 본문과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성경 연구 자료에 근거했습니다. 연대는 학자마다 차이가 있어 "약"으로 표기했습니다.

7-1. 역사 배경

항목 설명
사사 시대 여호수아가 죽은 뒤부터 왕이 세워지기까지의 시기. "그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삿 21:25)로 요약되는 혼란기다. 설교의 "300년"은 대략의 기간이며(삿 11:26에 "삼백 년"이라는 표현이 있다), 정확한 길이는 출애굽 연대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학자들의 견해가 갈린다.
사무엘의 때 주전 약 11세기. 사무엘은 마지막 사사이자 선지자로서 사울과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왕정 시대를 열었다. 설교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모습을 갖추게 될 때 사무엘과 다윗이 쓰임 받았다"고 하신 배경이다.
사무엘의 고별 설교 사무엘상 12장. 사울이 왕으로 세워진 뒤 사무엘이 백성 앞에서 자기가 누구의 것도 빼앗거나 속인 일이 없음을 확인받고(12:3-5),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12:23)이라고 말한다.
사무엘의 순회 사무엘은 해마다 벧엘과 길갈과 미스바를 돌며 이스라엘을 다스리고 라마의 집으로 돌아왔다(삼상 7:15-17). 설교의 "돌아다니면서 가르치겠다"는 말씀과 연결되는 기록이다.
엘리 집안의 결말 홉니와 비느하스는 제물을 함부로 취하고 회막 문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과 동침했다(삼상 2:12-17, 22). 두 사람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같은 날 죽고 법궤를 빼앗겼으며, 그 소식을 들은 엘리도 죽었다(삼상 4장).
6·25 전쟁 1950~1953년. 전쟁 전후로 많은 목회자와 교인이 순교하거나 납북되었다. 설교에서 "6·25 이후로는 외부의 박해가 없었다"고 하신 것은 이 시기를 기준으로 삼으신 것이다.

7-2. 지리

지명 설명
라마 엘가나와 한나의 집이 있던 곳(삼상 1:19). 1:1에서는 "에브라임 산지 라마다임소빔"이라 부른다. 사무엘이 태어나고, 훗날 살며 다스리고, 묻힌 곳이다(삼상 7:17, 25:1). 정확한 위치는 견해가 갈린다.
실로 당시 성막(여호와의 집)과 법궤가 있던 곳. 에브라임 산지에 있었고 엘리가 제사장으로 섬겼다. 엘가나의 가족이 해마다 올라가 제사한 곳이며, 한나가 기도한 곳이자 어린 사무엘을 맡긴 곳이다.
에브라임 산지 가나안 땅 중부의 산악 지대. 라마와 실로가 모두 이 지역에 있다.
베들레헴 보아스와 룻이 살았고 다윗이 태어난 유다의 성읍(룻 1:22, 삼상 16:1).

7-3. 인물

인물 설명
한나 엘가나의 아내. 자녀가 없어 괴로워하다가 실로에서 "아들을 주시면 그의 평생에 여호와께 드리겠다"고 서원하며 기도했다(삼상 1:10-11). 사무엘을 드린 뒤 하나님이 돌보셔서 세 아들과 두 딸을 더 낳았다(삼상 2:21).
엘가나 한나의 남편. 해마다 실로에 올라가 제사했고, 한나에게 제물의 몫을 갑절로 주며 "내가 그대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냐"고 위로했다(삼상 1:3-8). 한나의 서원을 존중했다(1:23). 설교에서 "좋은 믿음의 성품을 가진 남편이고 아버지"라고 하신 근거다.
브닌나 엘가나의 또 다른 아내. 자녀가 있었고 한나를 심히 격분하게 했다(삼상 1:2, 6).
사무엘 이름의 뜻은 본문 20절이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는 말과 연결해 풀이한다. '하나님이 들으셨다' 또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풀이하는 견해가 있다.
엘리 실로의 제사장이자 사사. 아들들의 죄를 알고도 엄히 금하지 않았다(삼상 3:13). 삼상 2:27-36에서 '하나님의 사람'이 엘리에게 와서 심판을 선언하는데, 설교에서 교독한 29-30절이 그 일부다.
홉니와 비느하스 엘리의 두 아들, 제사장. 성경은 그들을 "행실이 나빠 여호와를 알지 못하더라"(삼상 2:12)고 평가한다.
사울 이스라엘의 첫 왕. 하나님의 말씀을 버려 왕위에서 버림받았다(삼상 15:22-23).
다윗 "내 마음에 맞는 사람"(삼상 13:14, 행 13:22). 밧세바의 일로 큰 죄를 지었으나 회개했다(삼하 11-12장). 설교에서 "다윗처럼 범죄한 일이 없다"고 사무엘과 견주신 배경이다.
보아스와 룻 룻기의 주인공 부부. 족보로는 보아스 → 오벳 → 이새 → 다윗이므로(룻 4:21-22) 두 사람은 다윗의 증조부모다. 설교에서 "다윗의 부모님 중에 주목할 사람"이라 하신 것은 넓은 뜻의 믿음의 조상을 가리키신 말씀으로 이해하면 된다.

7-4. 문화

항목 설명
젖 떼기 고대 이스라엘에서는 젖을 오래 먹여 보통 두세 살 무렵에 뗀 것으로 본다. 그래서 24절이 "아이가 어리더라"고 덧붙인다.
매년제와 서원제 매년제는 해마다 실로에 올라가 드리던 제사, 서원제는 하나님께 약속한 것을 갚으며 드리는 제사다(삼상 1:21).
작은 겉옷과 에봇 성경에는 어린 사무엘이 "세마포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서 섬겼고(삼상 2:18), 어머니가 매년 제사하러 올라갈 때마다 "작은 겉옷"을 지어다 주었다(2:19)고 적혀 있다. 에봇은 제사장이 입던 조끼 모양의 예복이다. 설교의 "작은 에봇"은 이 두 구절을 합쳐 말씀하신 것으로, 한나가 지어 간 옷은 성경 표현으로는 '작은 겉옷'이다.
가정의 제사장 성경에 그대로 나오는 낱말은 아니고, 아버지가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말씀으로 이끄는 책임을 가리키는 교회의 표현이다. 욥이 자녀들을 위해 번제를 드린 일(욥 1:5), 아버지가 자녀를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는 말씀(엡 6:4), 족장들의 축복 기도(창 27장, 48-49장)가 배경이다.
금 그릇과 나무 그릇 결론의 비유는 디모데후서 2:20-21에서 온 것이다.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으며,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주인이 쓰기에 합당한 귀한 그릇이 된다는 말씀이다.
속그룹 서울중앙교회의 소그룹 모임 이름.

7-5. 신학 용어

용어 풀이
언약(言約) 하나님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고 맺으신 은혜의 약속.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너와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언약을 세우신다고 하셨다(창 17:7).
언약의 자녀 믿는 부모에게서 태어나 하나님의 언약 안에 있는 자녀.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행 2:39).
유아세례 믿는 부모의 어린 자녀에게 베푸는 세례. 장로교회와 개혁교회는 언약의 표가 자녀에게도 주어진다는 이해에 따라 유아세례를 베푼다. 이때 부모가 아이를 믿음으로 양육하겠다고 서약한다. 유아세례를 베풀지 않는 교파(침례교 등)도 있다.
입교(入敎) 유아세례를 받은 사람이 자라서 회중 앞에서 자기 입으로 신앙을 고백하고 성찬에 참여하는 교인이 되는 절차.
영혼의 기원 사람의 영혼이 어디서 오는가에 대해 교회 안에는 크게 두 견해가 있었다. 하나님이 각 사람의 영혼을 직접 창조하신다는 '창조설'과, 영혼도 부모에게서 전해진다는 '유전설'이다. 개혁주의 전통은 대체로 창조설을 따랐고, 설교의 설명이 이 견해다.
하나님의 형상 하나님이 사람을 자기 형상대로 지으셨다는 것(창 1:27). 사람이 하나님을 닮아 하나님과 교제하도록 지음 받은 존귀한 존재라는 뜻이다.
모태신앙 믿는 가정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교회에서 자란 사람을 가리키는 말.
중보 기도 다른 사람을 위해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
징계와 사생자 히브리서 12:6-8.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며, 징계가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라는 말씀. '사생자'는 정식 자녀가 아닌 사람을 뜻한다.
"어제나 오늘이나"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히 13:8).
자족(自足) 주어진 형편에서 하나님으로 만족하는 것(빌 4:11, 딤전 6:6).
빛과 소금 마태복음 5:13-16. 신자가 세상에서 맡은 역할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
주일 성수 주일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예배와 안식으로 지키는 것.
직분자 교회에서 직분을 맡은 사람. 목사, 장로, 집사, 권사 등.
헌법 여기서는 나라의 헌법이 아니라 교단이 정한 교회의 법(교리, 교회 정치, 예배 지침 등)을 가리킨다. 목사의 직무가 그 안에 조목별로 적혀 있다.

8. 정리하며 확인할 점